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시장 급락 이후 반등을 시도했으나 주요 인사와 대형 투자 주체의 매도 정황이 포착되며 다시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 특히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의 온체인 이동과 트렌드 리서치의 대규모 청산이 약세 심리를 자극했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부테린은 493ETH를 매도해 약 116만 달러를 현금화했으며, 앞서 211.84ETH를 매도해 50만USDC로 전환한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5,000ETH 이상을 WETH로 전환한 정황이 포착돼 추가 매도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됐다. 다만 부테린은 이더리움 재단의 완만한 긴축 기조 속에서 오픈소스 보안과 프라이버시 프로젝트, 검증 가능한 기술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1만 6,384ETH를 인출했으며, 해당 자금은 단기간 매도가 아닌 장기간에 걸쳐 집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트렌드 리서치는 이날 3만ETH를 바이낸스로 입금하며 매도 압력을 키웠다. 온체인 렌즈 데이터 기준 트렌드 리서치는 최근 며칠간 레버리지 포지션 상환과 매도를 위해 총 9만 3,588ETH를 처분했다. 아캄은 잭 이가 이끄는 트렌드 리서치가 약 4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 익스포저가 지난달 약 20억 달러에서 현재 13억 3,000만 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전했다. 해당 보유 물량의 청산 가격대는 1,781달러에서 1,862달러 구간으로 제시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한때 6% 넘는 반등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며 2,32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저가 매수세도 일부 포착됐는데, DBS은행은 최근 일주일 동안 2만 4,898ETH를 매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저점과 고점은 각각 2,158달러와 2,393달러였으며,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15% 감소해 단기 매수 열기가 둔화된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는 200주 이동평균선인 2,451달러 회복 여부가 추세 전환의 핵심으로 지목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매도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몇 시간 동안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은 4시간 기준 약 1% 감소해 28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즈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간 비율이 0.032선을 지키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대형 고래가 하루 만에 1억 1,000만 달러 손실을 본 이후 약세 심리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0.026에서 0.03 구간이 중요한 관전 범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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