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사이 이어진 매도 공세로 7만 4,000달러 선까지 추락하며 수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토요일 오후 시작된 급락세가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장중 한때 7만 4,400달러까지 밀려났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7만 6,000달러 선이 붕괴되었다. 또, 며칠 만에 1만 5,000달러 이상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1조 5,5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하락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중단 결정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탓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9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비트코인은 하락세로 전환하며 25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강제 청산을 유발해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알트코인 시장의 출혈도 심각한 상황인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주 3,000달러를 상회했으나 이날 2,100달러 선까지 곤두박질쳤다. 현재 2,300달러 부근까지 소폭 회복했으나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엑스알피(XRP)를 비롯해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에이다(Cardano, ADA)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토큰은 또다시 사상 최저가를 경신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수요일 이후 5,000억 달러가 증발해 2조 6,500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그러나 시장은 이번 주에도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알트코인들이 맥을 추지 못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7.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