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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팔고 엑스알피 사라? 논란 부른 과감한 주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3 [06:59]

비트코인 팔고 엑스알피 사라? 논란 부른 과감한 주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03 [06:59]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를 사기 위해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하라는 과격한 주장이 등장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엑스알피와 비트코인 간 우열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해설 계정 ‘크립토 다일 뉴스(Crypto Dyl News)’는 엑스(X) 플랫폼에 공개한 문서를 근거로 엑스알피가 비트코인(BTC)을 위협하는 자산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엑스알피로 자산을 옮길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논란의 핵심은 해당 문서에 담긴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의 이메일이다. 크립토 다일 뉴스는 이메일에서 엡스타인이 리플과 스텔라(XLM)를 비트코인에 위협이 되는 경쟁자로 인식했으며, 두 프로젝트가 비트코인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특히 투자자들이 “한 경주에 두 마리 말을 동시에 거는 것”을 문제 삼았다는 표현을 들어, 엑스알피와 스텔라가 기술적·구조적으로 비트코인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을 폈다.

 

이 해설가는 이메일 내용이 엑스알피의 상대적 가치를 입증한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은 결국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스트래티지(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를 강하게 비판하며, 엑스알피와 스텔라가 오히려 돋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엑스알피 투자를 공개적으로 선호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크립토 다일 뉴스는 비트코인 극단 지지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엑스알피가 비트코인과는 전혀 다른 자산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 불확실성이 큰 전환 국면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서사 경쟁의 한 장면으로, 자본 이동과 사이클 시점에 대한 논쟁을 다시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격 흐름에서도 단기 대비가 부각됐다. 일요일 기준 엑스알피와 비트코인 모두 반등했지만, 엑스알피는 24시간 동안 3.49%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0.33% 상승에 그쳤다. 크립토 다일 뉴스는 이를 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의 한계를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엑스알피가 실물 활용 가치 측면에서 새로운 중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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