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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 달러 회복 실패…하단 구조에서 반전 신호 나올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03 [06:31]

비트코인, 8만 달러 회복 실패…하단 구조에서 반전 신호 나올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03 [06:3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회복에 실패한 뒤 하단 구조로 밀려나며, 매수 세력이 균형 회복을 시도하는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2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8만 달러 구간을 다시 확보하지 못한 뒤 가격 중심이 하방으로 이동하며 하위 구조 지지선에서 반응 매수를 확인했다. 이는 2025년 11월 이후 유지돼온 ‘양방향 구조(two-way structure)’ 안에서 가격이 다시 균형을 찾으려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FX스트릿은 이번 흐름을 단기 변동성보다는 사전에 정의된 구조적 가격대에서의 반응 여부에 초점을 맞춘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앞선 분석에서 핵심 균형선 역할을 해온 8만 달러 아래로 이탈한 뒤, 더 깊은 구조 영역으로 회전하며 매수 반응을 유도했다.

 

현재 가격은 약 7만 4,000달러 중반대의 하단 구조에서 반등했으며, 이 구간은 ‘마이크로 2(Micro 2)’ 지지선이자 2025년 4월 저점과 겹친다. 당시 이 구간은 비트코인이 12만 4,000달러 고점으로 상승하기 전 강한 구조적 출발점이 됐던 가격대다. 분석은 이번 반응이 방향성 예측이 아니라, 하단 구조에서 가격이 안착하며 균형을 재구축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관찰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구조적 관점에서 핵심 변수는 다시 8만 달러를 회복하고 안착할 수 있는지 여부다. 해당 구간 위에서 가격이 수용되면 8만 달러는 저항이 아닌 새로운 중심축으로 전환되며 양방향 구조 재형성이 가능해진다. 반대로 회복에 실패할 경우 7만 8,000달러에서 7만 3,000달러 구간의 하단 구조가 계속해서 주요 활동 영역으로 남게 된다. 매체는 이 가격대들이 전망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구조적 영역이며, 과거에도 상단 돌파 전 충분한 체류와 참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보조 지표 측면에서는 상대강도지수(RSI)와 가격 간의 괴리가 하단 구조 테스트 구간에서 나타났다는 점이 언급됐다. FX스트릿은 이러한 다이버전스가 단독으로 방향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청산 압력이 둔화되고 시장 참여가 전환되는 ‘과도기’에서 자주 관찰된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이번 국면에서 주목할 점은 반응이 아니라 수용 여부이며, 구조가 맥락을 제공하고 가격이 그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정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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