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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급락에 9억 달러 평가 손실..."평단가 깨졌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2/02 [20:45]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급락에 9억 달러 평가 손실..."평단가 깨졌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2/02 [20:45]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비트코인(BTC), 스트래티지(Strategy)/챗GPT 생성 이미지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비트코인(BTC), 스트래티지(Strategy)/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주요 지지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보유 자산이 수천억 원대 평가 손실 구간에 진입했으나 세일러 회장은 오히려 추가 매수를 시사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다.

 

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하락세로 인해 대규모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 5,000달러 선을 위협받는 약세 흐름을 보이자 회사의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평가액이 급감하며 장부상 손실액이 9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총 71만 2,647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약 7만 6,037달러다. 최근 시세가 평균 매입가를 밑돌면서 전체 보유분이 손실 구간에 진입했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물량이 부채와 연동되지 않았고 담보로 제공된 적이 없어 강제 청산 위험은 없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 가까이 하락했으며 주간 및 월간 기준으로 각각 13%와 16%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조정세가 뚜렷하다. 이러한 약세 분위기는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24시간 거래량이 약 14% 감소한 637억 8,000만 달러에 머무는 등 시장 활력이 저하된 모습이다.

 

평가 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추가 매집 신호를 보내며 강세론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일요일 소셜미디어에 오렌지를 언급하는 게시물을 올려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암시했는데 통상적으로 이러한 게시물은 주말 이후 공식적인 매입 발표로 이어져 왔다.

 

피터 쉬프(Peter Schiff) 등 비트코인 회의론자들은 스트래티지가 52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 투자 전략을 비판하고 있지만 주식 시장의 반응은 달랐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비트코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대비 4.55% 상승한 149.71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회사의 장기적인 비트코인 확보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함을 입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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