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인하 중단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7만 5,000달러 선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공황 매도에 휩싸였다.
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4월 이후 최저가인 7만 5,000달러 대까지 급락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일제히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무너져 내렸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불과 몇 시간 만에 2,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초 8만 6,0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9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반등을 모색했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직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목요일 미 해군이 이란에 접근하며 중동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자 비트코인은 몇 시간 만에 9,000달러가 빠지며 8만 1,000달러까지 밀려났고 토요일에는 곰 세력이 다시 시장을 장악하며 7만 5,00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 9,000달러 선까지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전일 대비 5% 하락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6,000억 달러 아래로 추락했으며 알트코인에 대한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은 코인게코 기준 57.4%를 기록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의 출혈은 더욱 심각하다. 이더리움은 2,800달러에서 2,250달러까지 수직 낙하했다. 엑스알피는 14개월 만에 최저치인 1.5달러까지 폭락했으며 솔라나는 9%, 모네로(Monero, XMR)는 10% 급락하는 등 대다수 알트코인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수이(Sui, SUI), 체인링크(Chainlink, LINK),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도 약 5%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