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지명에 약달러 압력 진정될 듯"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된 데 대해 약달러 압력이 진정될 것으로 2일 예상했다. 문다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워시 지명자가 그간 연준 의장으로 거론되던 후보자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이라면서 "최근 금 가격 랠리에 일조했던 연준 독립성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셀 아메리카'(미국 주식 매도)에 따른 안전 선호, 당국 공동 개입 가능성에 급등했던 엔화도 단기적으로 주춤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정책 불확실성 확대가 지난달 중후반 급격한 약달러를 견인했지만 워시 지명으로 연준이 "무역정책 불확실성에는 비교적 독립적"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다만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를 반복할 때마다 무역정책 불확실성은 단발성으로 급등하는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대체로 하락했다"며 "구조적인 약달러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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