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일주일 새 20% 가까이 폭락하며, 주요 지지선을 잇달아 이탈한 가운데 추가 하락 시 1,800달러 대까지 밀릴 수 있다는 온체인 분석이 나와 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몇 주간 극심한 매도 압력에 시달리며 일주일 만에 가치가 20% 가까이 증발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을 반영하듯 이더리움은 지난 1월 29일 심리적 저지선인 3,000달러가 붕괴된 이후 자유낙하를 거듭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하며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흐름을 좌우할 온체인 지지선을 제시했다. 마르티네즈는 투자자들의 매수 원가를 기반으로 잠재적 저항과 지지 구간을 파악하는 UTXO 실현 가격 분포(URPD) 지표를 분석 근거로 삼았다.
통상적으로 특정 가격대에서 상당량의 암호화폐가 매입된 경우 해당 구간은 강력한 온체인 지지선 역할을 한다. 해당 가격대에 진입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방어하거나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며 이러한 매수세는 가격 하락을 저지하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완충지대가 된다.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2,772달러 선을 내어준 이후 2,623달러, 2,475달러, 1,881달러를 순차적인 방어선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주말 동안 이어진 폭락세로 인해 2,623달러 지지선은 이미 무너졌으며 현재 가격 흐름은 2,475달러 구간마저 위협하며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0% 이상 하락한 2,41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어 2,475달러 지지선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다. 만약 이더리움이 이 지지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지속할 경우 다음 지지선인 1,881달러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현 시세 대비 25% 추가 하락이자 사이클 고점 대비 60% 이상의 조정을 의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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