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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난 줄 알았는데...XRP, 단기 반등 신호 등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01 [12:00]

다 끝난 줄 알았는데...XRP, 단기 반등 신호 등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01 [12: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서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주 초반 반등 시도 이후 급락한 엑스알피(XRP)가 약세 흐름 속에서도 단기 반등 신호를 포착하며 시장의 시선을 다시 끌고 있다.

 

1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주 초 약 7% 반등하며 강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매도 압력이 재차 유입되며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 다만 기술적 지표인 TD 시퀀셜(TD Sequential)이 단기 하락 피로 신호를 가리키면서 단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월 3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TD 시퀀셜 지표가 하락 방향에서 ‘9’ 카운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신호가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소진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하락 추세가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는 구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마르티네즈는 XRP가 1.70달러 지지선을 회복할 경우 반등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짚었다. 이때 1.80달러에서 1.85달러 구간이 첫 번째 저항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또, 매수 모멘텀이 이어질 경우 1.90달러 구간이 추가적인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기관 수급 흐름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TF 추적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XRP 현물 ETF는 누적 기준 6,900만달러 이상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 초 3거래일 동안 2,387만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나, 목요일 하루에만 9,292만달러의 대규모 유출이 발생하며 주간 흐름이 순유출로 전환됐다. 이는 직전 주 4,064만달러 순유출과 맞물려 기관 자금 이탈 우려를 키웠다.

 

다만 이러한 ETF 자금 유출이 반드시 중장기 약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단기 차익 실현이나 리스크 축소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금 이동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TD 시퀀셜이 가리킨 단기 반등 신호와 기관 자금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XRP의 다음 변동성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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