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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레저, 이더리움도 역전...RWA 시장 패권 장악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01 [06:00]

XRP 레저, 이더리움도 역전...RWA 시장 패권 장악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01 [06:00]
XRP

▲ XRP  

 

XRP 레저(XRPL)가 토큰화된 현실세계자산 시장에서 이더리움과 폴리곤(Polygon)을 제치고 4위로 도약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레저의 대표(Represented) 토큰화 자산 가치가 지난 한 달 사이 266% 폭등하며 14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Ethereum)이 지난 30일간 30.09% 감소한 2억 860만 달러로 9위에 머무른 것과 대조적으로 XRPL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상위 10개 네트워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폴리곤은 8억 1,710만 달러를 기록하며 XRPL의 뒤를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급등세는 에너지 관련 상품 토큰인 JMWH와 다이아몬드 컬렉션 등 신규 자산의 대규모 유입이 주도했다. RWA 데이터 플랫폼 RWA.xyz는 최근 실제 에너지 기업이 뒷받침하는 JMWH 토큰 가치 8억 6,100만 달러를 XRPL 데이터에 반영했다. 여기에 컨트롤 알트 플랫폼에서 호스팅 되는 아니타 다이아몬드 컬렉션의 토큰화 가치 1억 800만 달러가 더해지며 전체 규모 성장을 견인했다.

 

리플(Ripple)의 루크 저지스(Luke Judges)는 파트너사들의 기여분이 인덱싱되는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했다며 실제 수치는 20억 달러에 달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저지스의 발언 이후 데이터 플랫폼이 수치를 업데이트하면서 XRPL의 RWA 부문 성과가 공식적으로 가시화되었으며 이는 리플 팀의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XRPL은 분산(Distributed) RWA 부문에서는 여전히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더리움이 156억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XRPL의 분산 자산 규모는 2억 3,570만 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대표 자산과 분산 자산을 합산한 전체 RWA 기준으로는 총 1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블록체인 중 6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XRPL이 RWA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면서 블록체인 간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그동안 이더리움과 같은 거대 네트워크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XRPL이 캔톤, 프로비넌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냄에 따라 향후 기관 투자자들의 자본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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