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온체인 데이터상 손실 공급 비율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단순 조정을 넘어선 장기 약세장 진입의 구조적 신호가 포착되어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추적하는 비트코인의 손실 공급 비율 지표가 다시 상승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 지표는 현재 시장 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보유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상승세 전환은 역사적으로 약세장 초기 단계와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손실 공급 비율의 상승은 최근 매수자뿐만 아니라 가격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장기 보유자들까지 손실 구간에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시장 사이클에서 이러한 추세 변화는 강세 모멘텀이 꺾이고 시장 전반의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전환점으로 작용했으며 매도 압력이 단기 보유자를 넘어 시장 전체로 확산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역사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2014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 사이클에서도 손실 공급 비율은 비트코인이 실제 바닥에 도달하기 훨씬 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해당 기간 가격은 신호가 나타난 이후에도 계속 하락했으며 손실이 네트워크 전반으로 깊게 확산한 후에야 비로소 진정한 바닥이 형성되었다.
현재 해당 지표는 대규모 항복 단계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수준보다는 낮은 상태지만 방향성의 변화 자체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데이터는 이번 하락이 지속적인 강세 추세 내에서의 단기 조정이 아니라 약세장 구조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시장이 광범위한 침체기의 초기 단계에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만약 손실 공급 비율이 계속 확대된다면 비트코인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보다 장기적인 분배 단계에 진입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순한 가격 눌림목이 아닌 본격적인 하락장 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접근해야 함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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