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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시바이누·페페 동반 반등! 밈 코인 시장에 무슨 일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27 [06:54]

도지코인·시바이누·페페 동반 반등! 밈 코인 시장에 무슨 일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27 [06:54]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 PEPE)

▲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 PEPE)     ©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세에 힘입어 밈(Meme) 코인 섹터가 다시금 꿈틀대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8만 8,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투자 심리를 개선하자, 변동성이 큰 밈 코인으로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기성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는 모양새다. 특히 일부 코인은 하루 만에 200% 넘게 폭등하며 식지 않은 '한방' 심리를 증명했다.

 

1월 27일(한국시간) 오전 6시 50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밈 코인 시가총액은 24시간 전보다 2.62% 증가한 385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도지코인(DOGE)은 2.84% 상승한 0.1225달러, 시바이누(SHIB)는 3.25% 오른 0.000007718달러에 거래되며 섹터 전반의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중소형 밈 코인들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졌다. 페페(PEPE)는 6.14% 상승한 0.000004992달러를 기록하며 메이저 밈 코인 중 가장 돋보이는 상승 탄력을 보여주었고, 솔라나 기반의 봉크(BONK) 역시 4.23% 오르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퍼지펭귄(PENGU)과 SPX6900(SPX)은 각각 6.14%, 6.54%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장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하루 새 수백 퍼센트 폭등한 신생 코인들이다. 빌리(BILLY)는 24시간 동안 무려 236.95% 폭등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화이트웨일(WHITEWHALE) 역시 92.13% 치솟았다. 이는 비트코인 반등으로 시장의 위험 선호(Risk-on) 심리가 되살아나자, 투자자들이 높은 변동성을 좇아 '복권형' 매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상승장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가총액은 늘어났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4.36% 감소한 37억 4,000만달러에 그쳤기 때문이다. 가격은 오르는데 거래량이 줄어드는 '다이버전스' 현상은 상승 동력이 약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또한 공포·탐욕 지수가 여전히 29(공포)에 머물러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밈 코인 강세가 비트코인 및 주요 알트코인의 실적 호조에 기댄 '후행성 반등'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지지력에 따라 추가 상승이 가능하겠으나, 밈 코인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거래량 부족을 고려할 때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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