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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데드크로스' 발생...비트코인 혼자 간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21 [10:11]

이더리움, '데드크로스' 발생...비트코인 혼자 간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21 [10:11]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약세를 예고하는 결정적인 기술적 하락 신호인 데드크로스를 완성하며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갤럭시(Galaxy)의 리서치 총괄 알렉스 쏜(Alex Thorn)은 ETH/BTC 일간 차트에서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쏜은 암호화폐 시장이 2026년 초반 비트코인 9만 8,000달러, 이더리움 3,000달러를 돌파하며 낙관적인 분위기로 출발했기에 투자자들이 이 치명적인 하락 신호를 간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쏜이 공유한 차트를 살펴보면 ETH/BTC 비율의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며 데드크로스를 완성한 모습이 확인된다. 통상적으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강세를 보일 때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난다. 반면, 이번 데드크로스 발생은 이더리움을 포함한 알트코인 시장이 비트코인 대비 장기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낙폭은 비트코인보다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보도 시점 기준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6.46% 하락한 3,10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3.12% 하락해 8만 9,991달러를 기록한 비트코인보다 더 큰 하락률이다.

 

가격 하락과 함께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이더리움 관련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는 현상이 관측되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5억 7,300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한 가운데 이더리움 청산액은 2억 4,000만달러를 기록해 1억 8,000만달러에 그친 비트코인을 넘어섰다.

 

한편, ETH/BTC 비율의 하락은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기술적 지표가 약세를 가리키고 청산 물량마저 이더리움에 집중되면서 당분간 비트코인 독주 체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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