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130달러 중반대로 밀린 이유…비트코인 급락·고래 매도·기술적 붕괴가 한꺼번에 닥쳤다
1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24시간 기준 1.6% 하락한 137.27달러에서 거래되며 전체 시장(-1.4%) 대비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가장 큰 변수는 비트코인(Bitcoin, BTC)의 급락이다. 비트코인은 9만 3,029달러까지 하락하며 10월 고점 대비 약 25% 조정을 받았고, 솔라나와의 30일 상관계수는 0.89까지 상승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자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하락폭을 확대 반영하는 전형적 패턴이 나타났다. 솔라나의 24시간 거래량은 36.9% 증가한 47억달러로 집계돼 투심이 불안정한 가운데 매도세가 집중된 점을 보여준다.
고래 매도도 하락 압력을 더했다. 고래 주소 DYzF92는 7개월간 보유하던 솔라나 3만 3,366개(471만달러)를 매도하며 약 23만달러 손실을 확정했다. 스테이킹 보상 18만 1,000달러를 감안해도 순손실이 발생한 매도라는 점에서 일종의 ‘항복 매도’ 신호로 해석된다. 기관급 지갑의 연속 매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인 투자자의 심리는 뚜렷하게 약화됐다.
기술적 지표도 모두 약세를 가리킨다. 솔라나는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170.53달러 아래로 밀린 데 이어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조리 하향 돌파했다. 7일 단순이동평균은 151.85달러, 200일 지수이동평균은 186.01달러로 모두 현 시세보다 높다. 상대강도지수(RSI14)는 30.77로 과매도에 근접했지만 추세 반전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단기 지지선은 136.04달러, 저항선은 150.8달러로 제시된다.
시장의 큰 그림을 보면 비트코인 주도 매도세, 고래의 실현 손실 매도, 기술적 지지선 붕괴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솔라나의 단기 하락세가 강화된 모습이다. 다만 과매도 구간 진입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가격 안정이 먼저 필요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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