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안정세를 보인 뒤 급락세로 전환하며 공포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체 시가총액은 3조 9,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스시스왑(SushiSwap, SUSHI)이 각각 11%, 13% 급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반면 금과 은은 동반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9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9월 13일부터 이어지던 11만 5,000달러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상승 채널 이탈, 수평 지지선 붕괴, 50일 이동평균선 하락 돌파가 동시에 발생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 단기적인 반등 동력이 확인되지 않는 한 약세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4,500달러 선에서 하루 만에 4,000달러까지 급락했다. 특히 7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면서 기술적 경고 신호가 발생했다. 이는 시가총액 2위 종목의 방향성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시장 전반의 불안 요인을 확대시켰다.
한편, ETF 자금 흐름은 여전히 견조하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주간 순유입액은 8억 8,670만 달러를 기록해 누적 유입액이 577억 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같은 기간 5억 5,690만 달러가 유입돼 누적 13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관 수요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체인 데이터도 긍정적 신호를 담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7년 이상 보유된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3% 증가한 1,430만BTC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MEXC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투자자 비중이 29%에서 46%로 급등해 거시경제 불안 속 대체 자산 수요가 뚜렷하게 확대됐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오는 12월 3일 메인넷에서 푸사카(Fusaka) 하드포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피어다스(PeerDAS) 프로토콜이 포함돼 네트워크 처리량을 두 배 가까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