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상승세 둔화 속에서도 기관 수요 확대와 고래 매집세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겹치며 시장이 중대한 갈림길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471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동안 0.12%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4.09% 하락했다. 지난주 4,700달러에 도달한 이후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세 가지 강세 요인을 지적했다. 우선 기관 보유량이 사상 최대치인 670만ETH를 돌파하며 거래소 상장지수상품(ETP)과 펀드를 통한 수요가 뚜렷이 증가했다. 둘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미결제약정이 급증하며 기관들이 파생상품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1만ETH 이상을 보유한 메가 고래 지갑들이 공격적으로 매집에 나서며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뚜렷하다. 크립토퀀트의 현물 시장 지표에 따르면 지난주 내내 매도 우위가 이어졌으며, 코이널라이즈(Coinalyze) 데이터에서는 매도량이 4만 5,500ETH로 매수량 3만 7,000ETH를 크게 웃돌았다. 그 결과 순매수-매도 델타는 -8,200ETH로 집계됐다.
이 같은 대조적인 흐름 속에 시장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래와 기관은 강세를 유지하는 반면 개인 투자자는 약세로 돌아서며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4,800달러 돌파 가능성과 4,300달러 이탈 가능성 모두를 동시에 안고 있다.
기술 지표 역시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스토캐스틱 RSI가 14로 하락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상대활력지수(RVGI)는 0.09로 떨어져 하락 전환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기관과 고래 매집세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더리움이 4,173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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