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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붕괴...연준 금리 인하로 살아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15:07]

비트코인, 11만 달러 붕괴...연준 금리 인하로 살아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5 [15:0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달러 선에서 밀리며 다시 10만 9,000달러대로 후퇴했고,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요일 한때 11만 2,600달러까지 올랐으나 매도세가 유입되며 10만 9,329달러까지 밀렸다. 같은 날 발표된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서 신규 고용이 5만 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치 7만 5,000명을 밑돌자 전통 시장이 흔들렸고, 이 영향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어졌다.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공식 고용보고서가 노동 시장의 강도를 가늠할 핵심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의 실업자 수는 724만 명으로 취업자 수 718만 명을 넘어섰으며, 일부 경제학자는 8월 신규 고용이 8만 명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자들에게는 고용 둔화가 연준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을 97.6%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반등을 기대하는 중요한 변수로 평가된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하이블록(Hyblock)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 현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음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저가 매수 심리가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청산 히트맵 자료는 10만 9,000달러~11만 1,200달러 사이에서 가격이 묶여 있으며, 단기 거래자들이 고점 구간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시장이 긴장 상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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