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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소송 종료·파월 발언...암호화폐 대반전 시작됐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4 [19:30]

리플 소송 종료·파월 발언...암호화폐 대반전 시작됐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4 [19:30]
암호화폐

▲ 암호화폐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 이벤트를 중심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겪으며 투자자들에게 롤러코스터와 같은 흐름을 안겼다. 시장은 하락과 반등, 다시 조정과 급등을 반복했으며, 주요 뉴스들이 시가총액과 개별 자산의 가격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

 

8월 24(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7,900억 달러에서 4조 500억 달러 사이를 오가며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로 시장이 급락했으나,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강하게 반등했다.

 

가장 주목받은 소식은 리플(Ripple)과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의 공식 종료였다. 8월 22일 법원은 양측의 공동 기각 요청을 승인했고, 이로써 엑스알피(XRP)는 공식적으로 증권이 아님이 확인됐다. 리플은 증권법 위반과 관련해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했으며, 이제 시장의 초점은 10월 18일 마감되는 XRP 현물 ETF 승인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또한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노동시장의 약화를 언급했다. 이 발언 직후 시장은 단 몇 시간 만에 시가총액이 4% 상승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같은 주 전 SEC 위원 보 아킨스(Paul Atkins)는 "대부분의 토큰은 증권이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정책 변화 가능성을 암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제적으로는 필리핀 의회가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Bitcoin, BTC) 비축 법안을 논의하며 5년간 2,000BTC를 매입해 20년간 보유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는 밈코인 YZY를 출시했으나 내부 지분 집중으로 펌프앤덤프 의혹에 휘말렸다. 테더(Tether)는 전 백악관 암호화폐 자문 보 하인스(Bo Hines)를 전략 자문으로 영입한 것도 이번 주 주요 이슈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시장을 흔든 주요 이벤트가 일단락되면서 단기 회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다만 다음 주에는 2분기 GDP 발표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공개가 예정돼 있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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