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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개발자들 "이더리움 최대 고객은 'AI'"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4 [22:03]

코인베이스 개발자들 "이더리움 최대 고객은 'AI'"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14 [22:03]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이 인간의 개입 없이 이더리움에서 결제와 거래를 수행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베이스(Coinbase) 개발팀 케빈 레퓨(Kevin Leffew)와 링컨 머(Lincoln Murr)가 작성한 게스트 스레드 내용을 인용,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은 약 30년 전 정의됐지만 활용되지 않던 HTTP 402 ‘결제 필요(Payment Required)’ 웹 표준과 이더리움 개선 제안 3009(EIP 3009)가 결합되면서 AI 기반 자율 에이전트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인간 개입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레퓨와 머는 자율 에이전트가 향후 이더리움의 최대 사용자층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미 깃허브에 ‘x402 결제 프로토콜’을 구현한 상태다. 이를 활용하면 자율주행 택시가 스스로 운영 비용을 지불하거나 AI 모델이 주문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앱이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데이터를 영구 저장하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HTTP 402 기반 결제 방식은 자판기와 유사한 구조다. AI 에이전트가 HTTP 402 요청을 받으면 거래를 서명하고 결제를 진행한 뒤 즉시 응답을 받는다. 계정 등록이 필요 없고, API가 지갑 인식형 서비스로 전환돼 결제 과정이 단순화된다.

 

레퓨와 머는 이더리움이 신뢰 없는 결제와 프로그래밍 가능한 정책, 결합형 지갑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HTTP 402 구현에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청구서 처리와 분쟁 환불 절차보다 효율적이며, 원자적 결제를 가능하게 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인다.

 

현재 하이퍼볼릭 랩스(Hyperbolic Labs)는 대형 언어 모델에, 프로디아 랩스(Prodia Labs)는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 생성에 HTTP 402를 적용 중이다. 레퓨와 머는 “x402의 진정한 매력은 에이전트가 단순 결제를 넘어 여러 서비스를 경제 루프로 자율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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