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74%는 장기 보유 중...비트코인, 진짜 디지털 금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2 [07:00]

74%는 장기 보유 중...비트코인, 진짜 디지털 금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2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의 장기 보유자 비율이 전체 공급량의 74%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수치는 시장 참가자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강한 신호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7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장기 보유자 비율이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74%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55일 이상 코인을 보유한 지갑으로 정의되며, 이는 지난 1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아크 인베스트는 해당 지표가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 역할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고 평가했다.

 

특히 ETF와 기업 자산 운용사를 통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입이 활발해지면서, 장기 보유자들의 지분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올해 들어 블랙록(BlackRock)과 스트래티지(Strategy) 등 기관들이 대규모 매수를 지속하며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고, 지난주에는 12만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시 우드(Cathie Wood) 최고경영자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금의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가져오거나, 저장 수단 시장 자체를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전히 많은 기관이 시장에 본격 진입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며, 장기적으로 채택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서는 비트코인 1개당 글로벌 유동성(M2 기준)이 12년 만에 최고치인 570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공급 증가율이 줄어드는 비트코인의 특성과 글로벌 통화 공급 확대 흐름이 맞물려 발생한 현상으로, 이 비율이 지속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온체인 분석에서는 비트코인이 지난 6월 9만 6,000~9만 9,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단기 보유자 평균 매입가는 9만 8,888달러, 200일 이동평균은 9만 6,278달러, 온체인 평균가는 7만 1,393달러로, 현재 시세는 이들 모두를 상회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