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美 하원, CLARITY·GENIUS 법안 통과로 암호화폐 시장 대격변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클래러티(CLARITY) 법안'과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포함한 3개 암호화폐 법안을 통과시키며 시장의 규제 불확실성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GENIUS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앞두고 있으며, 7월 19일 오후 2시 30분(동부시간) 공식 서명식이 예정돼 있다.
이번 하원 표결에서 GENIUS 법안은 찬성 308표, 반대 102표, CLARITY 법안은 찬성 294표, 반대 134표,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금지법안은 찬성 219표, 반대 210표로 각각 가결됐다. CLARITY와 Anti-CBDC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가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표결 전부터 해당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요청했고, 특히 공화당 이탈표 설득에도 직접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트럼프는 “이 법안은 미국을 중국과 유럽보다 앞서게 만든다”며 GENIUS 법안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GENIUS 법안은 테더(Tether), 서클(Circle), 리플(Ripple)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정확한 준비금을 유지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면 CLARITY 법안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토큰의 증권·상품 분류 기준과 규제 준칙을 처음으로 명시한 종합 입법이다.
이번 입법 성과는 3시간에 걸친 하원 본회의 토론 이후 이뤄졌으며, 사상 최장인 10시간의 절차 표결을 통과한 다음날 공식 표결이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수년간 이어진 규제 불확실성의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다시 12만 달러 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주초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2만 3,000달러 재도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규제 명확성 확보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가격에 직접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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