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2분기 동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은 되레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는 2025년 2분기 보고서를 통해 전체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1조 달러 감소해 3조 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은 8만 3,000달러에서 11만 1,9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일일 평균 거래량은 510억 달러에서 400억 달러 수준으로 약 10% 줄었다.
거래소별 현물 거래 비중도 대부분 감소했다. 다만 MEXC와 비트겟(Bitget)은 각각 2.70%, 0.66% 증가하며 예외적인 흐름을 보였다. 토큰인사이트는 3분기에도 매크로 불확실성과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현물 거래량이 3조~3조 5,000억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파생상품 시장은 여전히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2분기 전체 파생상품 거래량은 20조 2,000억 달러로, 전분기 20조 9,000억 달러 대비 3.6% 감소하는 데 그쳤다. 특히 고빈도 파생 거래는 리스크 헷지와 변동성 수익 창출 수단으로 선호되며 현물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2분기 거래소별 점유율에서는 바이낸스(Binance)가 35.39%를 차지하며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 30%를 넘긴 거래소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1분기의 36.57%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게이트(Gate), OKX, 비트겟, HTX, 쿠코인(KuCoin) 등은 점유율을 소폭 확대했다.
보고서는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증가가 향후 유동성 공급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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