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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뚜렷한 호재 없이도 6% 상승…‘크립토 위크’ 훈풍 타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7 [18:21]

도지코인, 뚜렷한 호재 없이도 6% 상승…‘크립토 위크’ 훈풍 타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7 [18:21]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7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6% 이상 상승하며 0.2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명확한 토큰 기반 호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하원의 암호화폐 법안 표결 이슈가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미국 하원은 ‘크립토 위크’로 명명된 기간 동안 주요 암호화폐 관련 법안 3건에 대한 표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스테이블코인 표준을 수립하는 ‘지니어스(GENIUS) 법안’,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클래러티(CLARITY) 법안’, 연방준비제도의 CBDC 발행을 차단하는 ‘CBDC 감시국가 방지법’이 포함돼 있다.

 

당초 16일에는 지니어스와 클래러티 법안이 절차 표결에서 부결되며 난관에 봉착했으나, 같은 날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을 설득했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트럼프의 개입 이후 해당 법안들은 다시 표결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도지코인은 실사용 사례가 제한적인 밈코인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흐름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 이번 상승 역시 특정한 펀더멘털보다는 전반적인 시장 기대감에 따른 동조 상승으로 분석된다.

 

오펜하이머(Oppenheimer)의 애널리스트 오언 라우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이 급락한 것은 과도한 반응이었다고 지적하며, 해당 법안들의 통과는 시간문제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입법 절차가 시장에 모멘텀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체는 도지코인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실질적 활용성이 부족한 자산이라며, 투자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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