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급락, SNS 과열이 원인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6 [09:31]

비트코인 급락, SNS 과열이 원인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6 [09:31]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7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3,000달러 돌파 후 11만 6,900달러로 급락한 배경에는 소셜미디어에서의 과도한 관심, 이른바 'FOMO(기회 상실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24시간 기준 BTC는 약 3.5% 하락한 상태다.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시점에 '소셜 도미넌스(Social Dominance)' 지표가 43%까지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관련 소셜미디어 대화 중 거의 절반이 비트코인에 집중됐음을 의미하며, 지난 2년간 최고치였다.

 

소셜 도미넌스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암호화폐 관련 언급 중 특정 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다. 이 지표가 급등한다는 것은 관심이 넓은 커뮤니티 전반으로 확산됐다는 신호로, 통상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정서가 과열된 시점과 맞물린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대중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많았다.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일 때는 가격이 조정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공포심이 팽배할 때는 바닥 시그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잦다. 샌티먼트는 “이번 급등은 개인 투자자들의 무리한 추격 매수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라며 “과열된 분위기가 진정될 때 다음 매수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 관심은 소셜미디어 상의 투자 심리가 조정 이후 어떤 방향으로 전환될지에 쏠린다. 향후 BTC 가격 흐름은 이러한 시장 감정 변화와도 밀접한 연관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