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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검색량, 한 달 새 76% 급등…美 개인 투자자들 ‘FOMO’ 본격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5 [21:35]

비트코인 검색량, 한 달 새 76% 급등…美 개인 투자자들 ‘FOMO’ 본격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5 [21:3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이 급증하며 ‘buy bitcoin(비트코인 구매)’ 검색량이 지난 한 달 동안 7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격 급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포모(FOMO, 놓치기 두려움) 심리가 반영된 현상으로 해석된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5일 검색지수는 49였으나 7월 15일에는 90까지 상승했고, 7월 14일에는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워싱턴 D.C., 뉴햄프셔, 네바다, 뉴저지, 워싱턴주 등 북동부 및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검색량이 특히 많았다.

 

이러한 대중적 관심은 최근 한 달 동안 약 10% 상승한 비트코인 시세 흐름과 정확히 맞물린다. BTC는 한때 12만 3,000달러를 돌파했지만, 현재는 11만 6,945달러 선으로 소폭 조정된 상태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는 5.5% 상승했으나, 하루 기준으로는 4% 넘게 하락한 수치다.

 

이번 하락은 7주 연속 상승세를 끊은 것이며, RSI(상대강도지수) 70 이상이라는 과매수 신호와 함께 일부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50일 내 전쟁 종식을 요구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자극했고,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또한, 2011년부터 8만 BTC를 보유 중이던 장기 고래 지갑이 7월 15일 약 20억 달러 상당의 1만 8,643BTC를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로 이체한 사실도 알려졌다. 매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대형 고래 움직임은 시장에 단기적인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다.

 

이처럼 검색량 급등과 매수 열기는 뚜렷하지만, 동시에 고점 경계와 외부 리스크가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 접어든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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