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에 5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발표 이후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의 주가가 장중 한때 45% 이상 폭등했다. 이 소식은 이 회사가 이더리움 중심 투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7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마인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3.4% 상승한 40.90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장중 고점에서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여전히 이더리움 대규모 매입 소식에 따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시세는 같은 시각 기준 0.2% 하락했다.
비트마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가 이더리움 토큰을 5억 달러어치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표 직후 투자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는 급등했고, 지난 한 달간 주가 상승률은 760%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점도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중심 전략을 추진하며, 자산 운용 방식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중심으로 한 스트래티지(Strategy)의 행보를 따르고 있다. 자사 주식 발행이나 부채 조달을 통해 이더리움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비트마인의 기업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할 경우, 위험 역시 매우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비트마인의 시가총액은 2억 5,000만 달러 수준이며, 주가는 지난 1년간 1.93달러에서 161달러까지 극심한 변동을 보였다. 향후 주가 흐름은 이더리움 시세와 강하게 연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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