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7월 15일부터 시작되는 ‘크립토 위크(Crypto Week)’를 앞두고 암호화폐 법안 처리를 둘러싼 격돌에 돌입한다. 공화당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과 시장 구조 법안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신속 처리를 추진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이를 '트럼프의 암호화폐 사기'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의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와 스티븐 린치(Stephen Lynch)는 "이들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관된 암호화폐 사기를 정당화하며, 그로 인해 트럼프는 이미 12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챙겼다"고 비판하며 ‘반(反)암호화폐 부패 주간(Anti-Crypto Corruption Week)’을 선포했다.
논란의 핵심인 GENIUS법은 이미 상원을 통과했으며, 하원에서 수정 없이 통과될 경우 대통령 서명 절차로 직행하게 된다. 반면 수정안이 포함될 경우 다시 상원으로 되돌아가야 해 입법 지연이 불가피하다. 클래리티법은 아직 하원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백악관 디지털자산 수석보좌관 보 하인스(Bo Hines)는 “이번 주는 미국이 암호화폐 수도로 도약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낙관적 입장을 보였고, 공화당은 양대 법안 모두 통과를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차단하는 ‘CBDC 반대 법안’도 함께 논의된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들 법안은 암호화폐 로비와 트럼프의 사익 추구를 위한 위험한 입법"이라며 공개적으로 저지 방침을 천명했다.
다만, 민주당은 그간 유사한 반대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했으나 실제 입법 저지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논란 속에서도 공화당은 ‘빅 뷰티풀 법안(Big Beautiful Bill)’과 GENIUS법을 통과시킨 전례가 있으며, 이번 법안들도 8~9월 내 최종 통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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