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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하·달러 붕괴…비트코인, 50만 달러 폭등설 현실화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2 [16:30]

연준 인하·달러 붕괴…비트코인, 50만 달러 폭등설 현실화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2 [16:30]
크리스마스 비트코인

▲ 크리스마스 비트코인     ©

 

7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이달 들어 10% 이상 상승하며 11만 8,600달러에 도달했고, 이는 상승 랠리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익명의 분석가 apsk32는 BTC의 가격이 장기 수학 모델인 ‘파워 커브 트렌드라인(Power Law)’을 따라 연말까지 최대 3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apsk32는 비트코인이 현재 장기 트렌드라인보다 2년 이상 앞서 있으며, 이는 과거 사이클에서 “극단적 탐욕” 구간에 진입한 상태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 구간은 2013년, 2017년, 2021년에도 존재했으며, 비트코인이 폭등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그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비트코인은 20만~30만 달러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일스(Rails) CEO 사트라지 밤브라(Satraj Bambra)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전환과 경기 부양 정책이 위험자산 랠리를 촉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30만~50만 달러 구간까지 급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밤브라는 미국 달러지수(DXY)가 100 아래로 하락한 점을 주목하며, 이는 본격적인 완화 사이클 진입의 초기 신호로 해석했다.

 

ETF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의 성장세는 뚜렷하다. 분석업체 이코노메트릭스(Ecoinometrics)에 따르면, 2025년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금의 순유입액 대비 70%에 해당하는 유입을 기록하며 제도권 채택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부진을 딛고 다시 강한 기관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신호다.

 

한편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총괄인 유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최근 인터뷰에서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보여주는 샤프 지수(Sharpe Ratio)에서 비트코인이 금에 육박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BTC가 위험 조정 수익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7월 기준, 금의 상대 성과 지수가 20.34달러, 비트코인은 16.95달러에 도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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