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1토큰당 1달러 도달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존재하지만, 현재의 공급량과 소각 속도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현재의 속도대로라면 목표 달성까지 약 3만 7,769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시바이누는 2021년 한 해 동안 4,527만 8,000%라는 역사적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10일 기준으로 당시 고점 대비 약 86% 하락해 0.0000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총 유통량은 589조 2,000억 개이며, 이를 기준으로 현재 시총은 약 80억 달러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1토큰당 가격이 1달러가 되려면 시총은 589조 2,000억 달러가 돼야 하는데, 이는 미국 경제 전체 연간 생산량(29조 7,000억 달러)의 20배에 달하는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암호화폐 정책을 펴고 있고, 비트코인(BTC)의 전략적 비축, 디지털 자산 저장소 설립, 규제 완화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시바이누에는 직접적 수혜가 제한적이다. SHIB는 정부 보유 대상 디지털 자산에 포함되지 않았고, SEC의 규제 완화도 실질적 영향이 미미하다. 실제로 SHIB를 결제 수단으로 받는 상점 수는 전 세계 1,068곳에 불과하다.
소각을 통해 공급을 줄이는 전략이 유일한 해법으로 제시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6월 한 달간 소각된 토큰은 13억 개에 불과하며, 현재 속도로는 약 37,769년이 걸려야 589조 개에서 70억 개 수준으로 공급이 줄어든다. 이론적으로 이때 1토큰당 1달러가 가능하지만, 투자자 자산은 단순히 99.99998% 줄어든 만큼 단가만 올라가는 셈이어서 실익이 없다.
즉, 현재 상태에서 SHIB의 1달러 도달은 수학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는 사용처 확대나 공급량 급감 외에는 뚜렷한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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