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 가족이 후원하는 디파이 플랫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거버넌스 토큰 WLFI의 거래 활성화를 앞두고 있다. WLFI는 기존엔 플랫폼 내 투표용으로만 사용되었지만, 곧 일반 시장에서 거래 가능해지며 본격적인 가격 형성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다.
WLFI는 이더리움(ERC-20) 기반 토큰으로, 총 발행량은 1,000억 개다. 이 중 35%는 공개 판매, 32.5%는 커뮤니티 인센티브, 30%는 초기 지지자, 2.5%는 개발팀과 고문에게 분배됐다. 프로젝트는 토큰 판매로 5억 5,0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투자자 수는 8만 5,000명을 넘겼다. 트럼프 취임식 당일 저스틴 선은 4,500만 달러, DWF Labs는 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WLFI는 현재 비공식 장외(OTC) 시장에서 0.90~1.2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공개 판매가 대비 약 18배 상승한 가격이다. 공식 유통 전부터 강한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향후 8~12달러 수준의 중기 목표가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WLFI가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시장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토큰과 함께 주목받는 또 다른 자산은 USD1이다. 이는 미국 재무부 증권과 현금성 자산으로 뒷받침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미 시가총액 22억 1,000만 달러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중 5위에 올랐다. 독립 회계 감사도 곧 발표될 예정으로 신뢰성 확보를 꾀하고 있다.
WLFI의 공개 거래 제안서에 따르면, 토큰 전송 제한을 해제하면 피어 투 피어(P2P) 거래, 거래소 상장, 보상 설계 변경 등 커뮤니티 중심의 개방형 거버넌스 구조가 본격화된다. 트럼프 일가의 지분도 2024년 12월 이후 20% 감소하면서 점차 탈중앙화로 전환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트럼프 브랜드를 등에 업은 정치적 상징성을 넘어, 실제 디파이 참여자 수와 자금 유치 규모, 시장 반응 면에서 2025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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