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페타해시(petahash) 수준의 비교적 저사양 장비를 운용한 솔로 채굴자가 비트코인(Bitcoin, BTC) 블록 하나를 단독으로 채굴하며 약 34만 9,000달러의 보상을 획득했다. 평균적으로 8년에 한 번 발생할 확률의 행운이 현실이 됐다.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록 보관자 피트 리조(Pete Rizzo)는 이날 한 솔로 채굴자가 비트코인 블록 903,883을 성공적으로 채굴했다고 밝혔다. 해당 채굴자는 CKpool이라는 채굴 풀을 통해 채굴에 성공했으며, 3.173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아 34만 9,028달러를 손에 쥐었다.
CKpool 운영진에 따르면 이 채굴자의 해시레이트는 2.3페타해시 수준으로, 하루 기준 블록을 채굴할 확률은 약 0.004%, 즉 약 2,800분의 1 수준이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평균 8년에 한 번 발생할 확률에 해당하는 매우 희귀한 사례다.
이러한 솔로 채굴 성공 사례는 최근 몇 달 사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월과 6월에도 비슷한 수준의 장비를 사용한 채굴자들이 각각 30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블록 보상을 획득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순수 확률에 기반한 구조로, 아무리 낮은 해시레이트라도 극적인 성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솔로 채굴의 특징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비트코인 블록을 채굴하려면 약 16만 6,000테라해시, 즉 고가 장비 수백 대가 필요하다. 반면 이번 사례는 최소 수천만 달러 규모의 설비가 필요한 현실에서 확률로만 게임을 바꾼 극적인 반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산업용 채굴업체들은 최근 전력 요금 급등을 우려해 일부 가동을 중단하며 채굴량을 줄였다.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 등 주요 업체들이 6월 텍사스의 여름철 피크 요금 회피를 위해 생산을 전략적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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