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이 XRP 레저(XRPL) 생태계 내에서 164.2%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채택 확산을 증명했다.
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는 최근 발표한 2025년 4분기 엑스알피(XRP) 보고서를 통해 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인 RLUSD의 XRP 레저 내 시가총액이 전 분기 대비 164.2% 급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XRP 등 주요 자산들의 가격이 조정을 겪는 상황에서도 RLUSD는 생태계 내 유동성을 공급하며 독자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XRP 레저 상에서의 RLUSD 채택 증가는 리플이 추진해 온 기관용 금융 인프라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메사리는 보고서에서 RLUSD가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XRP 레저의 네트워크 지표 전반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의 활성 거래 주소와 거래 대금이 동반 상승하며 네트워크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XRP의 유통 공급량과 가격 지표는 전 분기 대비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을 위협받으며 발생한 전방위적인 매도 압력이 XRP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다. 메사리는 가격 하락에도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노드 운영 안정성은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시장 반등 시 강력한 기초 체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플은 앞으로도 RLUSD를 비롯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확장하여 XRP 레저를 글로벌 자산 토큰화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 출범 이후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기관들의 온체인 금융 거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메사리는 보고서를 마무리하며 2026년 1분기에는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 확대가 XRP 레저의 전반적인 자산 가치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