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품 행사에서 암호화폐 기능 확장을 발표하며 비상장 기업 지분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토큰화 주식을 유럽 이용자들에게 소개했다. 이 가운데 오픈AI와 스페이스X를 기반으로 한 토큰이 포함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해당 ‘오픈AI 토큰’은 오픈AI의 주식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로빈후드와 어떤 파트너십도 맺지 않았고, 이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승인한 사실도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오픈AI는 자사 지분 이전은 반드시 사전 승인을 거쳐야 한다며, 이번 경우 어떤 승인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로빈후드는 이번 토큰 상품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비상장 주식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5유로 상당의 토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미국 내 규제 문제로 인해 현지 사용자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토큰화 주식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주식을 디지털 자산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실물 주식과 직접 연동되지 않는 구조라 규제 및 법적 권리 해석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비상장 기업이 명확히 승인하지 않은 토큰화 상품은 투자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시장에서의 신뢰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토큰화 자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기업의 지식재산과 자본시장 규제 사이에서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지를 둘러싼 새로운 경계선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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