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 발표 이후 10만 5,900달러까지 회복했지만, 신규 고래들의 공포 매도와 과도한 손절이 가격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신규 고래들의 대규모 실현 손실을 지목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약세장에서 공격적으로 매도하며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신규 고래들이 기록한 누적 실현 손실은 약 2억 2,8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6월 17일 하루에만 9,500만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 중 8,500만 달러가 신규 고래에게서 나왔다. 이는 장기 보유 고래의 손실 820만 달러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6월 22일에도 5,100만 달러의 손실이 기록됐다. 이때 신규 고래와 기존 고래의 비중이 비교적 균등하게 나타났다. 이 같은 매도 압력은 11만 1,000달러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저항을 강화하며, 상승 흐름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크립토퀀트의 ‘거래소 고래 비율(Exchange Whale Ratio)’ 지표도 6월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이체하며 매도 대기 중임을 나타내는 지표로, 특히 11만 달러 돌파 시도 시점마다 비율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매도 의도가 뚜렷했음을 시사한다.
분석가들은 11만 1,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고래들의 매도 심리가 완화되어야 하며, 실현 손실 축소와 거래소 입금 감소가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규 고래의 공포성 매도가 줄어들 경우 시장의 안정성과 상승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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