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Circle)의 주가가 기업공개(IPO) 이후 12거래일 만에 8배 상승, 시가총액 6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자사 스테이블코인 USDC의 시가(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서클은 IPO 당시 주당 31달러에 상장됐으며, 첫날 주가가 168% 급등해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한 기업 중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계속 오르며 254.53달러를 돌파했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620억 달러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번 급등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한 시점과 맞물려 발생했다. 상원 표결 전 서클 주가는 약 150달러 수준이었으나, 법안 통과 이후 단숨에 250달러대로 치솟았다. 해당 법안은 아직 하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 의사를 밝히며 투자 심리에 불을 붙였다.
USDC는 연초 대비 90% 성장하며 여전히 서클의 핵심 비즈니스로 자리하고 있지만, 이제는 모회사 주식의 시가총액이 자산보다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IPO 가격 책정 방식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은 “서클이 750억 달러 시총에 도달할 수 있다면, 400억 XRP를 보유한 리플(Ripple)도 1,000억 달러 시총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유사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클의 주가 흐름은 스테이블코인 산업 전반의 제도화와 함께 기업 가치가 급격히 반영되고 있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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