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24시간 만에 12.75% 급락해 112.50달러까지 하락하며 3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급락 배경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해방의 날' 관세 발표, 선물시장 약세 전환, 기술적 하락 신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럼프가 4월 2일 발표한 대규모 글로벌 관세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충격을 줬다고 분석했다. SOL은 나스닥100과 함께 급락하며, 주식시장과의 높은 상관관계가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특히 솔라나 선물 시장에서의 연간 롤링 기준치(annualized rolling basis)가 2024년 11월 18%에서 4월 3일 기준 0% 이하로 급락한 점을 지적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롱 포지션에 프리미엄을 지불하지 않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시장의 강세 기대감이 급격히 식었음을 보여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SOL의 펀딩비(funding rate)도 급격히 악화됐다고 전했다. 4월 2일 0.14%였던 주간 펀딩비가 하루 만에 -0.0462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숏(매도) 포지션이 롱(매수) 포지션에 자금을 지불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우세해진 것이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코인텔레그래프는 SOL이 ‘하락 깃발(bear flag)’ 패턴 하단을 이탈한 점에 주목했다. 이 패턴은 연속 하락 신호로 해석되며,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목표가는 96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구조다.
한편 언폴디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피델리티(Fidelity)의 SOL ETF 신청서(S-1) 접수를 공식 확인했다. ETF 신청이 솔라나 가격 하락에 반등의 촉매가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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