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96,300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80,1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해, 조정된 MVRV Z-스코어 지표가 BTC의 핵심 가격 지지 구간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현재 BTC 가격은 96,300달러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지면 80,10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 STH)의 평균 매입 가격이 92,200달러 수준으로 나타나며, 해당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92,200달러가 무너질 경우 80,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BTC의 유동성 프로필을 분석한 URPD(UTXO Realized Price Distribution) 데이터에 따르면, 96,300달러 아래에는 거래량이 적은 ‘유동성 갭’이 존재한다. 이는 가격이 이 구간을 이탈할 경우 급격한 하락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BTC가 131,000달러를 돌파하면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유투데이는 이번 주 FTX의 첫 번째 채권자 배상 절차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회의록 공개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최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며 시장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BTC가 96,3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100,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시장 이벤트를 주시하며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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