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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과 함께 급등하는 비트코인..이유는?

바이든의 당선과 공약 이행으로 정부 재정 지출이 급증 예상… "시장 유동성이 확대 될 것"

한상혁 | 기사입력 2020/11/09 [13:50]

'바이든 당선'과 함께 급등하는 비트코인..이유는?

바이든의 당선과 공약 이행으로 정부 재정 지출이 급증 예상… "시장 유동성이 확대 될 것"
한상혁 | 입력 : 2020/11/09 [13:50]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한상혁님의 기고입니다. 

 


11.3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거머쥔 가운데 대선 개표가 시작된 후 개표 기간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세가 급등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바이든의 공약 이행에 따라 정부 재정 지출이 급증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실제 바이든의 당선 공약에는 '법인세율 인상', '친환경 인프라에 2조달러 투자', '최저임금의 2배 인상', '미국 제품의 우선구매에 4,000억 달러 투자' 등이 있었는데, 이 공약들을 이행하려면 적극적인 정부 재정 지출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대대적인 투자 정책과 지출은 '달러 약세'와 '시장 유동성의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고, 궁극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큰 호재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글로벌 증시와 동시에 폭락 사태를 겪었고, 이와 같은 대형 불확실성 사태와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바이든 집권 이후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상원석의 과반수가 공화당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주당 후보였던 바이든의 공약 이행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비트코인 급등의 본질적인 이유가 사라진다는 우려도 있다.

 

바이든의 임기 시작을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의 전망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확실히 장담할 수 있는게 없다"는 입장이다. 바이든의 당선, 과연 비트코인 시장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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