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이 1년 반 만에 0.10달러 아래로 밀리며 급락했지만, 일론 머스크의 ‘달 착륙’ 발언을 둘러싼 기대감이 저점 매수 논리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
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장중 0.10달러 선이 붕괴되며 202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해당 가격 아래에서 거래됐다. 이는 같은 날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2,000달러 아래로 밀리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 국면과 맞물린 흐름이다.
코인게코 집계 기준 도지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0.6% 하락했으며, 1주일 기준 19.5%, 2주 기준 27.4%, 한 달 기준으로는 38.6% 급락했다. 단기 낙폭이 커지면서 가격은 뚜렷한 약세 구간에 진입했지만, 일각에서는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컸던 밈 코인 특성상 저점 구간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시장 관심을 다시 끄는 요인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다. 머스크는 최근 실제 도지코인을 달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언급하며, 이 프로젝트가 내년에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과거 머스크의 발언이 도지코인 가격 변동성을 키웠던 전례를 떠올리게 하며, 장기 재료로 거론되고 있다.
또 다른 기대 요소로는 X의 결제 기능에 도지코인이 포함될 가능성이 꼽힌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일부 상품 결제에 도지코인을 허용한 전력이 있어 X 결제 플랫폼에서도 도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시나리오다.
다만 단기 흐름은 여전히 시장 전체에 좌우되고 있다. 비트코인 급락 이후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도지코인 역시 독자적인 반등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약세 국면에 머물러 있으며, 뚜렷한 회복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도지코인이 추가 조정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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