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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 공포에 소셜 미디어 '패닉'..."개미들 다 도망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23:00]

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 공포에 소셜 미디어 '패닉'..."개미들 다 도망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05 [23:00]
개미 투자자, 비트코인(BTC)/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개미 투자자, 비트코인(BTC)/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자 소셜 미디어 상에서 6만 달러 붕괴를 기정사실화하는 공포 심리가 확산하고 있어 역설적인 반등 기회인지 이목이 쏠린다.

 

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비트코인의 조정이 깊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5만 달러 대까지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샌티먼트는 소셜 미디어 내 특정 가격대 언급량을 측정하는 '소셜 볼륨(Social Volume)' 지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 전반에서 5만 달러에서 5만 9,000달러 사이 가격대를 언급하는 게시물 빈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달 말 9만 달러 재진입을 기대하던 긍정적인 여론은 자취를 감췄으며 대신 더 낮은 가격에서 진입하겠다는 관망세와 공포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샌티먼트는 이러한 대중의 극단적인 약세 편향이 오히려 바닥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역사적으로 군중이 패닉에 빠져 투매에 동참하거나 추가 폭락을 확신할 때가 시장의 반전 포인트였던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9만 달러 돌파 기대감이 고조됐던 시점 직후 가격 하락이 시작된 점은 대중 심리와 시장 방향성이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편 중앙화 거래소(CEX)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며 매도 압력 우려를 더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에 따르면 1월 19일 이후 약 3만 4,000BTC가 거래소로 유입됐다. 이는 잠재적인 매도 물량이 시장에 쌓이고 있음을 의미하며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중의 공포가 극에 달한 시점이 단기 안도 랠리의 기회가 될 수 있으나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소셜 미디어를 지배하는 6만 달러 붕괴설이 실제 투매로 이어질지 아니면 반등의 발판이 될지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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