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이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다우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존재 가치를 전면 부정하며, 강력한 매도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2017년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을 때 정확히 하락 타이밍을 예측하고 숏 포지션을 구축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시장에서 명성을 떨쳤던 인물이다.
다우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대해 철저히 무작위적이라며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일축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0달러가 되기를 원한다"며, 비트코인이 실제 현실 세계에서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의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아니라 펀더멘털 없이 움직이는 단순한 투기 상품에 불과하다.
그는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Gold)과 비트코인을 비교하며 비트코인의 취약성을 더욱 부각했다. 평소 금 투자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온 다우는 "금은 그나마 보석 세공이나 산업용 수요라도 있지만 비트코인은 그조차 없다"고 꼬집었다. 금은 실물 경제와 연결된 최소한의 사용처가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은 오로지 사람들의 막연한 믿음과 투기 심리 외에는 기댈 곳이 없다는 냉혹한 평가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돌파 기대감이 무색하게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다우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두고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의 논리가 빈약하다며 가격 변동성이 그들의 주장을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트 분석이나 기술적 지표조차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무의미하다"며, "무작위적인 투기적 광기만이 가격을 움직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다우의 발언이 다소 극단적일 수 있으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 나온 베테랑의 경고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재 가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만큼 맹목적인 추종보다는 냉철한 시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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