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약 85%가 디파이보다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투자 분야로 선택했다. 이번 설문은 투자자, 창업자, 최고경영자, 규제 당국자, 패밀리오피스 관계자 등 총 2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 응답자들은 디파이보다 시장 유동성과 거래 깊이 문제를 더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시장 구조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다는 판단이 반영됐으며, 인프라 부족이 기관 자금 진입의 핵심 제약 요인으로 지목됐다.
응답자의 약 84%는 현재 거시경제 환경이 암호화폐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동시에 기존 인프라가 대규모 자본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점에는 공감했다. 이에 따라 지갑, 청산 시스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토큰화 기반 기술이 우선적으로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규제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도 함께 드러났다. 일부 응답자는 미국 규제 기조가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규제 불확실성이 줄어들수록 인프라 중심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대감은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은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중심축이 디파이에서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이 단기 수익 모델보다 시장 구조 안정과 자금 수용 능력을 우선시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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