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붉게 물들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요 지지선을 위협받으며 흔들리자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 압력을 받으며 시장 전반에 공포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최근의 반등 시도가 무색하게 다시금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상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현재의 지지 구간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투매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역시 비트코인의 약세 흐름에 동조하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주요 기술적 지지 구간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지만,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형국이다. 특히 디파이(DeFi) 생태계의 부진과 맞물려 투자 매력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솔라나(Solana, SOL)와 엑스알피(XRP)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솔라나는 최근 네트워크 활동 변화와 목표가 하향 조정 등의 악재가 겹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XRP 또한 장기적인 법적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시세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주요 방어선 구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밈코인의 대표주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도 하락 폭풍을 피하지 못했다. 도지코인은 중요 심리적 지지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밈코인 특유의 변동성이 하락장에서 더욱 크게 작용하며 투심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하락세가 단순한 조정을 넘어 추세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암호화폐 시장 내부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 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지지선 방어 여부와 기관 자금의 유입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보수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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