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의 신규 상품 제안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HYPE 가격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는 HIP-4 제안을 공개하며 기존 파생상품과 다른 구조의 아웃컴(outcome) 기반 거래 모델 도입을 예고했다. 하이퍼리퀴드의 레이어1 엔진인 하이퍼코어(HyperCore)에 적용되는 아웃컴 계약은 사전에 정해진 가격 범위 안에서 결제되는 완전 담보형 상품으로, 레버리지와 강제 청산 구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리퀴드 측은 해당 구조가 예측 시장과 옵션 유사 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표 직후 HYPE는 하루 만에 약 14%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약 48% 상승하며 약세장이 이어진 암호화폐 시장과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은 약 10% 하락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약 18%, BNB는 약 11% 떨어졌다. 하이퍼리퀴드 팀은 아웃컴 계약이 기존 포트폴리오 마진 구조와 하이퍼EVM과 함께 작동해 플랫폼 전반의 확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웃컴 기반 거래는 현재 테스트넷에서 개발과 검증이 진행 중이다. 하이퍼리퀴드는 개발이 마무리되면 객관적인 정산 기준을 갖춘 표준 시장을 우선 출시하고, 이후 커뮤니티 의견에 따라 무허가 방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디파이 시장 분석가 이그나스는 해당 구조가 무기한 선물과 결합될 경우 보다 효율적인 헤지 전략이 가능하다고 평가하며, 기존 예측 플랫폼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던 구조라고 분석했다.
한편 기술적 흐름에서는 28달러 구간이 단기 지지선 역할을 했으며, 상단에서는 34달러 부근에서 반복적인 저항이 확인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저항 구간 돌파 여부가 HYPE의 추가 상승과 단기 조정 방향을 가를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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