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달러 붕괴와 함께 연초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패닉성 매도가 쏟아진 직후 대규모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의 공동 진행자 닉 퍽린(Nic Puckrin)과 가이 터너(Guy Turner), 루이스 라스킨(Louis Raskin)은 2월 2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시장 상황을 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연속적인 충격 속에서 사실상 붕괴 국면을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8만 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연중 기준 약 12% 이상 하락했고, 주말 사이 15분 만에 약 3,200달러가 밀리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중 한 차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차트상 상단 갭을 메운 뒤 반등했지만, 이후 다시 급락하며 또 다른 대형 CME 갭을 형성했다. 해당 갭의 규모는 약 6,300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준이다. 패널들은 “일요일 급락으로 형성된 CME 갭은 과거 사례상 언젠가 되돌림이 나타났던 구간”이라며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코인뷰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사상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전하며, 기관 자금이 뚜렷하게 빠져나가는 흐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주요 기업 매입 평균 단가 아래로 내려가며 시장 심리를 더욱 압박했고, 주말 정부 셧다운 이슈가 겹치면서 매도세가 가속화됐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분석 코너에서 루이스 라스킨은 비트코인이 주봉 기준 주요 저점 구간을 한 차례 이탈한 뒤 다시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과매도 영역에서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인 안도 랠리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그는 중장기 흐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정 구간이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선을 그으며, 단기 반등과 구조적 바닥 형성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들은 현재 시장을 두고 극단적 공포와 반등 기대가 동시에 충돌하는 구간이라고 정리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언제든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수 있는 위치에 진입했지만, 변동성 자체가 당분간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이 과도한 낙관이나 공포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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