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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0% 잠겼다...역대급 공급 쇼크 오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01 [23:30]

이더리움 30% 잠겼다...역대급 공급 쇼크 오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01 [23: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전체 이더리움(Ethereum, ETH) 공급량의 30%가 넘는 물량이 스테이킹되며 네트워크 보안 강화와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 보유 심리가 역대 최고조에 달했다.

 

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밸리데이터 큐(Validator Queue)의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3,660만 개에 달하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30.13%를 차지하는 규모다. 재무 관리 기업과 상장지수펀드(ETF) 등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지난 1월 29일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Bitmine)이 7억 4,500만 달러 상당의 25만 912ETH를 추가로 스테이킹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비트마인의 총 스테이킹 규모는 258만 2,963ETH로 늘어났으며 이는 약 76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비트마인은 전체 보유량의 약 61%를 스테이킹에 활용하며 매도 대신 장기 투자를 선택했다.

 

이번 스테이킹 기록 경신은 라이도(Lido) V3 출시에 맞춰 이루어졌다. 이더리움 메인넷에 적용된 라이도 V3는 stVaults라는 독립된 스테이킹 환경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운영 팀은 맞춤형 검증자 구성을 실행하고 선택적으로 stETH를 발행할 수 있으며 라이도의 유동성 및 탈중앙화 금융(DeFi) 통합 기능과도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적 진보와 함께 이더리움 재단의 운영 방향성도 구체화되고 있다.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간 신뢰 구축과 식별을 돕는 새로운 표준인 ERC-8004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지난 1월 30일 게시글을 통해 이더리움 재단이 향후 5년 동안 완만한 긴축 재정 기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핵심 미션인 블록체인 레이어 보호와 사용자의 주권, 보안, 프라이버시 접근성 보장을 강조했다. 재단은 견고함과 지속 가능성, 탈중앙화를 타협하지 않으면서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월드 컴퓨터로서의 공격적인 기술 로드맵을 달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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