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침체로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수주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2026년 말까지 1,400% 폭등할 것이라는 전망부터 보합세까지 다양한 전망이 제기됐다.
1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에 동조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으나 투자자들의 손실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일부 보유자들은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지만 낙관론자들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과 자마 통합을 통한 시바리움의 프라이버시 네트워크 진화 그리고 수석 개발자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의 인공지능 이니셔티브 등을 근거로 연말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2026년 말 시바이누 가격에 대한 분석가들과 알고리즘 모델의 예측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코인코덱스(Coincodex)는 시바이누가 2026년 말까지 현재의 소수점 자릿수를 줄이지 못할 것으로 보며 최대 0.000009616달러에 그쳐 약 33% 상승할 것이라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반면 체인질리(Changelly)는 2026년 12월까지 소수점 자리를 한 단계 낮추며 최소 0.0000120달러에서 최대 0.0000142달러까지 상승해 현 가격 대비 최대 96%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텔레가온(Telegaon)은 더욱 공격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시바이누가 0.0000543달러까지 치솟아 현재 수준보다 650%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공지능 모델인 챗GPT(ChatGPT) 역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했는데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시장 랠리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대 0.000115달러까지 상승해 1,489%의 기록적인 폭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글의 제미니(Gemini)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0.000007달러에서 0.00009784달러 사이의 폭넓은 가격대를 예상했다.
다만 이러한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적 압박과 내부 생태계의 과제가 변수로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유사한 거시경제적 하방 압력이 자산 가격을 짓누를 수 있으며 시바이누의 제한적인 투명성과 막대한 공급량 문제가 획기적인 가격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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