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3개월 최저가 찍은 스텔라, 0.16달러 바닥까지 추락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30 [15:03]

3개월 최저가 찍은 스텔라, 0.16달러 바닥까지 추락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30 [15:03]
스텔라루멘(XLM)

▲ 스텔라루멘(XLM)     ©

 

스텔라(XLM)가 시장 전반에 확산된 위험 회피 심리와 파생상품 시장의 약세 베팅에 밀려 0.20달러 지지선을 내주고 3개월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미결제 약정이 급감하고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매도 신호를 보내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감이 고조되고 있다.

 

1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스텔라는 금요일 장중 0.1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지난 10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18일 주간 저항선인 0.22달러 아래로 마감한 뒤 약 2주 만에 9% 가까이 하락한 수치로, 곰(Bear) 세력이 시장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음을 시사한다.

 

파생상품 시장의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심리를 여실히 보여준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스텔라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가중 펀딩비는 목요일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서 금요일 기준 -0.0049%를 기록했다. 펀딩비가 음수라는 것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 보유자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는 의미로, 시장의 하락 기대감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스텔라의 선물 미결제 약정은 지난 1월 6일 기록한 고점 1억 6,699만달러에서 꾸준히 감소해 금요일 1억 650만달러까지 줄어들었다. 미결제 약정의 감소는 시장 참여 열기가 식어가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가격 약세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들 역시 추가 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일봉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35를 기록해 중립 기준인 50을 크게 밑돌며 매도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지난 1월 18일 발생한 약세 교차 이후 붉은색 히스토그램이 확장되고 있어, 하락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스텔라 가격이 지난해 10월 10일 기록한 연중 최저점인 0.16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어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일차적인 목표가는 주간 저항선이었던 0.22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