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고래 활동 급감과 현물 거래량 위축이라는 이중고 속에 비트멕스 선물 거래량이 기형적으로 폭증하며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주 초반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0.127달러 고점을 찍은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5.79% 하락한 0.11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간별 및 주간 차트 모두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3.50%에서 3.75%로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을 강타하며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는 하루 만에 5억 9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이는 전일 대비 57% 증가한 수치로 가격 상승을 기대했던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대거 손실을 입으며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도지코인의 내부 지표 또한 뚜렷한 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차트(Ali Charts)는 지난 4주 동안 1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도지코인 거래가 109건에서 단 6건으로 94.6%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현물 거래량은 11억 6,000만 달러로 13% 감소했으며 미결제 약정도 1.38% 줄어든 14억 달러를 기록해 고래들의 이탈과 시장 관심도 저하를 여실히 드러냈다.
전반적인 지표가 하락을 가리키는 가운데 비트멕스(Bitmex) 거래소의 선물 거래량만이 지난 24시간 동안 1만 782% 폭증하며 2억 98만 달러를 기록하는 기이한 현상이 포착되었다. 이는 대다수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수치로 특정 세력의 개입이나 급격한 변동성을 대비한 포지션 구축 가능성을 시사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0.11달러와 0.10달러 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시장이 반등에 성공한다면 일일 5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0.133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당분간은 비트멕스 발 변동성과 거시 경제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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