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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기요사키, 최대 투자 실수는 비트코인 매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28 [20:01]

'부자 아빠' 기요사키, 최대 투자 실수는 비트코인 매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28 [20:01]
은 팔고 비트코인 산 기요사키, 올해 가장 큰 기회를 놓친 걸까/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판 기요사키챗gpt 생성 이미지     ©

 

한때 비트코인을 팔았던 선택이 “가장 큰 실수”였다는 고백이 나왔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자산 가격 급등 국면 속에서 과거의 매도 결정을 공개적으로 후회하며 다시 한 번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1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과거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BTC)과 금 일부를 매도한 것이 “큰 실수였다”고 밝혔다. 최근 은을 팔았다는 소문을 접한 뒤 이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그는 “은은 단 한 번도 팔지 않았고, 그 선택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게시글에서 “금과 비트코인을 일부 판 것이 나의 실수였다… 아주 큰 실수”라며 “다행히 은은 팔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은 보유를 유지한 이유로, 굳이 자산을 처분하지 않더라도 담보 대출을 활용해 추가로 금·은·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을 매수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자산 매각 대신 부채를 활용하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재차 강조한 셈이다.

 

이어 그는 팔로워들에게 ‘가짜 달러(fake dollars)’를 버리고 실물 자산과 암호화폐를 사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그동안 달러화 가치 하락과 통화 팽창을 반복적으로 경고하며 금, 은, 비트코인을 핵심 대안 자산으로 제시해 왔다.

 

실제 자산 가격 흐름도 그의 발언에 힘을 싣고 있다. 2026년 들어 금과 은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올랐다. 금은 5,305달러, 은은 114달러까지 치솟으며 연초 이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12개월 기준으로는 12.17% 하락했고, 이더리움도 같은 기간 2.65% 내렸지만, 장기 차트상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8만 8,98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021년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약 6만 9,000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2025년 말 형성된 약 12만 5,000달러 고점보다는 상당히 낮다.

 

한편 기요사키가 ‘가짜 달러’로 표현한 미국 달러화 가치도 약세다. 미 달러지수(DXY)는 2025년부터 이어진 하락 흐름을 2026년에도 이어가며 연초 이후 2.21% 추가 하락했다. 기요사키의 발언은 달러 약세, 귀금속 강세, 암호화폐의 장기 가치 회복 가능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강조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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